드디어 소이프 3기 교육생들의 캐릭터가 완성되었습니다!!캐릭터로 [상품화 실습]을 위해 문정동에 위치한 '데칼 실크스크린 랩' 에 방문하였습니다.소이프의 많은 제품들이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제작되었는데요,교육생들에게 어떻게 제품이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여주기 위해 이번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20년 동안 한길을 걸어오신 실크스크린아티스트 'Dekal -이종이'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장인의 카리스마가 느껴지지만, 강사님께서는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셨습니다.실습에 들어가기 전, 실크스크린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을 해주셨습니다.'실크스크린은 플라스틱, 유리, 광고 포스터, 섬유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저희는 교육생들이 좋아하는 티셔츠에 프린트하는 것을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프린트할 각자의 캐릭터를 미리 준비해서 갔지만,강사님께서 좋아하는 그림이나, 글, 로고 등을 추가로 프린트해보자고 하셔서신난 우리 교육생들은 각자 프린트하고 싶은 그림들을 찾아 열심히 그려봅니다. 디자인이 준비되었으니, 이제 실습을 해봐야겠죠?먼저 실크스크린 판을 만들기 위해 장소를 이동했는데요,그동안 해오셨던 엄청난 양의 작업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크린에 유제를 도포하여 건조하고,교육생들의 캐릭터 디자인인을 필름으로 출력하여노광과 수세, 건조를 거쳐 실크스크린 판이 탄생되는 과정을직접 눈으로 보고, 함께 체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본격적으로 프린트를 하기 위해 다른 작업실로 이동했습니다.멋진 작품들이 탄생되는 이곳에서는 '실크스크린 기계들'과 '다양한 잉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린트하기 전, 사용되는 여러 가지 종류들의 잉크들을 알아보고도구들의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익히고 연습해 보았습니다.강사님께서 먼저 프린트하는 것을 직접 시연해 주시며 설명을 해주셨습니다.자, 이제 배운 대로 한 사람씩 직접 프린트를 해봐야겠죠? 프린트하고 싶은 티셔츠와 위치, 잉크 색상을 선택 후 한 사람씩 프린트 해보았습니다.강사님이 슥슥~ 하실 땐 쉬워 보였는데, 직접해보니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는 우리 교육생들,무엇이든지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그래도 학생들 각자 자신들의 디자인으로 직접 상품을 만드니! 어깨가 으쓱으쓱!자신의 손으로 직접 프린트한 캐릭터 티셔츠는 자신에게 선물했답니다 :) 마지막으로 완성된 티셔츠를 들고 다 같이 찰칵!오랜 시간 자신의 모습을 깊게 들여다보며 수십장의 스케치를 하고, 캐릭터를 디자인해서실제 상품까지이 만들어 지기까지, 실무과정을 배우는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성취의 기쁨'을 알아가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는 소이프 교육생들이 되길 바라봅니다.이번 교육에 함께해주신 '데칼실크스크린연구회 이종이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소이프는 학생들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과 가명을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