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소셜과 관련 된 일을 하고 있는 송원종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회공헌 팀에서 임직원 자원봉사를 맡고 있어요. 2 '춤'추는 남자? 시작이 궁금해요!Q. 어떻게 '춤'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셨나요?사실 조금 부끄러워요. 잘 추는건 아니고, 정말 취미로만 배우고 있어요. 처음 배우게 된건, 대학교 댄스동아리로 춤을 시작했어요.Q. 춤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신다고 들었어요.'춤을 가지고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동행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에서 1년정도 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을 가르치게 됐어요. 그렇게 하면서, '춤을 내가 직접 추는것도 좋긴 하지만 누군가를 가르쳐보는것도 되게 색다른 경험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만 가르치다가 특기, 적성지도를 해보니 아이들의 정서나 아이들의 고민에 대한 부분을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재미있었던 경험이고, 지금도 그때 만난 친구들과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있어요. 3 보육시설 청소년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그냥 평범한 친구들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못살 것 같다는 식의 인식이 있는 분들이 계신데 실제로는 그냥 내 옆에 있던 친구들과 별 다를게 없거든요. 그런 낙인이라는게 무서운 것 같아요. 낙인의 시선없이 편하게 친구나, 평범한 아이로 봐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4 가장 처음 '자립'을 경험한 순간은 언제인가요?'대학교 1학년'때인 것 같아요. 저는 재수를 했었는데 재수학원 때는 '수능'이라는 목표에 맞춰 행동하면 됐지만, 대학교 1학년이 되니 그런 것들이 사라지고 온전한 자유가 주어졌어요. 그 자유만큼 중요한게 '책임'이 따른다는 부분이더라구요. 내가 누리는 자유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분? 그 책임이라는 것이 다가왔을 때, 내가 진짜 자립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5 소이프의 빌더로 함께하게 된 이유는?가끔씩 소이프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는데, 그럴때마다 아이들이 어떤 커뮤니티를 진행을 했는지에 대한 부분이 잘 나와 있어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내가 투자한 돈이 아이들에게 이렇게 쓰이는구나, 투명성이 느껴진다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6 리워드를 받았을 때,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약간 '보너스'같은 느낌? 어느날 택배가 도착했다고 해서, '내가 택배 시킨게 없는데 뭐지?' 했는데 선물이 도착했을 때 '재미있다, 보너스 같다.'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7 보육시설 청소년과 보호종료아동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어떻게보면 그냥 몇살 더 먹은 형이지 않을까? 그냥 먼저 걸어온 사람의 입장에서 너무 걱정하지말고 오늘, 현재를 즐기다보면 더 나은 내일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 오늘을 좀 재미있게 보내고, 내가 오늘 어떤 행동을 하면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했으면 좋겠어. "나는 빌더입니다." 소이프 빌더,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인터뷰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