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프는 요즘 보호종료아동들의 이사를 도와주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보호종료아동들은 대부분 1-2월에 시설에서 퇴소를 하기 때문에 집 계약이 끝난 대부분의 친구들이이사를 하고 있는데,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허들링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2명의 친구가 이사를 했습니다.두 친구 모두 LH청년전세임대 지원을 받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강릉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치위생을 공부하는 지은(가명)이는 실습과 취업을 위해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겨울방학 동안 틈틈이 서울에 올라와 집을 보고 이번 달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 당일 소이프가 출동했죠!짐 옮기는 것부터 시작해 입주 청소를 함께했습니다. 이사를 하는 모든과정이 서툴고 어려웠을텐데,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좀 더 수월하게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은이가 서울에서 건강하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전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영훈(가명) 이는 이직을 위해 서울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작년 여름부터 소이프와 함께 부동산을 방문하여 집을 구했고, 이번 달 드디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어렸을 때 자랐던 보육 시설 원장님과 자립 담당 선생님께서 대전에서 서울까지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주셨습니다.소이프의 지원으로 입주할 집의 낡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게 되었고, 이삿날은 입주청소도 함께 했죠!영훈이는 작년 소이프에서 진행한 '나의 꿈을 위한 디자인 아카데미, GTQ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가하여 3개월 동안 대전에서 서울을 오가며 공부를 했고 포토샵 자격증 1급을 취득하며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모두 다 힘든 시기이지만, 두 친구 모두 취업에 성공하여 건강한 자립을 하기를 응원합니다.* 소이프는 보호종료아동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가명과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