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더워지는 날씨 가운데, 디자인 아카데미는 ‘이열치열’로 더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습니다.시원한 에어컨 바람도 이 열정을 막을 순 없을 것 같은데요, 얼마나 뜨거울지 한 번 볼까요? 6 ~ 7월 중순까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툴을 배운 친구들은 이제 '나를 브랜딩하라' 프로젝트 중 자신의 캐릭터를 개발는 과정중에 있습니다. 모두 진지하게 스케치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 캐릭터 디자인을 위한 커리큘럼은 이렇답니다. 1. 자기이해 시간.- '나'에 대해 마인드맵으로 적어보고 발표를 하며 자신에 대해 표현할 수 있어요.2. 나의 얼굴 바로보기- 평소에 자신의 얼굴을 꼼꼼히 살펴 볼 여유가 없죠.그래서 자신의 얼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얼굴 사진을 촬영했어요.3. 포토샵을 활용해 자신의 사진을 직접 보정하며 얼굴의 특징 찾아보기- 사진을 보정하며 내 얼굴의 특징은 무엇일까 관찰할 수 있어요.포토샵을 얼마나 잘 익혔나 직접 확인도 할 수 있으니 좋겠죠?😏4. 캐릭터 스케치- 1차는 생김새 위주로 스케치합니다.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얼굴 특징을 정확히 자각할 수 있어요.- 2차로 특징을 부각하여 캐릭터 스케치를 진행합니다. 여기서는 생김새뿐만이 아니라 성격, 마인드 등자신을 상징하는 요소를 넣어 자유롭게 표현해보아요.5. 일러스트레이터 툴을 활용해 일러스트화 작업- 스케치를 기반으로 일러스트화를 통해 완성도를 높입니다.- 디자인한 캐릭터가 어떻게 활용될까, 생각해 보며 실무적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져요.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지만 수십 장씩 스케치를 하며 캐릭터가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더불어 자신에 대해 점점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마인드맵'은 교육 첫날 진행했기 때문에 바로 사진촬영과 보정을 했습니다. 직접 보정한 자신의 사진을 보면서,꼼꼼히 관찰하여 1차 자화상을 그려보았어요. 자화상을 각자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차 스케치는 생김새 뿐만 아니라 성격, 생각 등 정체성을 녹여 본격적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진행합니다.정말 신기하게도 스케치에서부터 친구들의 성격과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다양한 형태로 스케치를 한 후, 다 같이 서로의 스케치를 살펴보며 피드백을 주고받아요.능동적인 피드백은 보다 자기주도적으로 디자인에 참여하게 만들어줍니다.진지하게 서로의 스케치를 봐주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실무에서 디자인을 하고 있는 선생님의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으로 어떤 게 중요한지 익힙니다.디테일한 스케치로 시작해서 점점 단순화 시키는 과정을 거치며 '캐릭터 디자인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선생님의 피드백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받아들이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의젓하고 성숙합니다!열대야보다 뜨거운 친구들의 열정 속에서 디자인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이번 캐릭터디자인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디자인 분야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떤 캐릭터들이 탄생할지 기대해주세요!😘 * 교육은 철저히 발열 체크,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 명단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됩니다.** 소이프는 보육시설 청소년 및 보호종료청년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과 가명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