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허들링 모임은 전시를 보고 남산을 산책하기로 했어요. 11월 18일(토), 회현역 근처에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열리고 있는 <회사 만들기>전시를 함께 관람하기로 했답니다. 소이프 팀과 허들링 CM(커뮤니티 매니저)들이 답사를 하고 동선을 체크하기 위해 아침 일찍 먼저 모였어요! 11월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로 CM들과 함께 11월 모임을 준비하며 많은 기대와 설렘이 있었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추위로 모임 전부터 사실 걱정이 많았어요. 선발대가 동선을 체크하고, 준비를 마치고 나니 약속시간이었던 오후 1시부터 친구들과 빌더님들이 피크닉 카페에 모이기 시작했고, 순서대로 몇몇 치어빌더와 허들링 친구들이 조를 이루어 전시를 관람하러 입장을 했어요.전시회는 대략 1시간 정도 관람을 했고, 모두들 전시 <회사 만들기>에 흥미를 보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분들도 있었어요. 전시 중간에는 챗GPT를 활용하여 설문을 하여 성격을 파악해주는 부스도 있었는데 서로 비교하고 물어보면서 재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전시가 끝나고 물과 에너지 바를 하나씩 나눠 가지고 남산길 산책을 시작했어요. 전날 눈이 내려서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오후에 날씨가 따뜻해져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 30~40분을 함께 걸으며 일상 이야기도 나누고, 안부도 물었답니다.남산 팔각정에서 함께 사진도 찍고, 늦게 도착한 친구들과 모여서 이야기도 하다가 서울N타워 전망대에 모두 함께 올라갔습니다. 날씨가 좀 흐려서 서울이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서울 중심에서 도시를 내려다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되돌아 보니, 참 낭만적인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남산 산책을 마치고 식당에 도착하여 족발로 함께 저녁식사를 했어요.아직 어색한 친구들, 빌더들도 있지만 함께 이야기하면서 편하게 식사하기에 넓은 공간이었어요마침 그날이 생일이었던 허들링 친구와 희진 빌더님을 다같이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벌써 한해 끝이 다가오고, 모임을 여러 번 가진 만큼 치어빌더들과 허들링 친구들, 또 친구들끼리도 서로 의지하고 있는 것 같았고, 같은 지역에서 거주하는 친구들과 치어빌더들은 같이 오기도 하며, 연말이 되니 다들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글. 재훈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