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빌더님들과 허들링 친구들의 첫 만남허들링 랄랄라 운동회 올해는 <허들링 랄랄라 운동회>를 4월에 열기로 계획했었어요! 치어빌더님과 첫 만남에 운동회가 친해지기에 제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운동 경기를 하면서 몸을 부대끼고, 서로 응원하고, 경쟁하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앞당겼는데 정말 멋진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랄랄라 운동회를 준비하기 전 허들링 CM들과 소이프는 운동회를 할 장소, 진행자 섭외를 많이 고민했어요. 어떤 경기를 해야 친구들이 좋아할지도 치열하게 고민하는 회의를 했답니다. 공 튀기기, 줄다리기, 신발 던지기 등 작년에 했던 경기들과 단체 줄넘기, 판뒤집기, 계주 등 새로운 경기도 준비했답니다. 운동회가 열리는 아침,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지만 운동회의 열정은 불타올랐죠. 허들링 CM들과 소이프는 일찍 도착해 경기 준비를 했답니다.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친구들과 치어빌더님들의 도움으로 작년보다 더 빠르게 운동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작년 한 해를 함께한 치어빌더님들과 친구들도 많았어요.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기도 했고, 몇 달 보지 못했던 시간 동안 묵혀둔 얘기들을 나누느라 경기 시작 전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아요 올해 처음 허들링에 참여한 친구들 또한 치어빌더님들이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적극적으로 다가가 주셔서 대화를 나누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답니다. 함께 해서 즐겁고, 치열해서 신났던 랄랄라 운동회사회자 차차님의 재치있는 입담을 시작으로, 제2회 허들링 랄랄라 운동회의 막이 올랐어요. 올해 사회를 맡아 준 차차님은 소이프 빌더님이셨답니다~ 치어빌더님들과 허들링 친구들이 적절히 섞인 빨강팀, 파란팀. 늦게 참여할 수 밖에 없었던 친구들을 제외하고 17명씩 한 팀이 되었답니다. 각 팀은 시간을 갖고, 인사를 나누고 팀 구호, 팀 명, 팀 조장도 정했고, 각 경기마다 선수도 뽑는 시간을 가졌어요. 각 팀의 구성원들은 최소 1개 이상의 경기를 찾여해야 한다는 미션이 있었답니다~ 빨강팀의 구호는 "빨강 파이팅!", 파란팀은 재치있는 "파란을 일으켜~"로 정하고, 파이팅을 넘치는 다짐을 했는데요. 우승팀에게 주어진 선물도 있어서 모두 열정이 불타올랐답니다. 본격적으로 운동회를 시작하기 전 제가 준비한 국민체조를 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뚝딱거리면서 음악에 맞춰서 체조를 선보였는데, 좀 더 열심히 준비할 걸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ㅎㅎ 첫 게임은 몸풀기 게임으로 '만보기 숫자 올리기'였는데요. 각 팀에서 4명의 선수가 나와 원하는 부위에 만보기를 차고 신나게 움직이며 숫자를 올리는 게임이었어요. 서로 어깨를 잡아 의지하며 발을 흔들고 힘들어서 앉아서 흔들고 이리저리 흔들며 점수를 쌓으려는 모습니 재밌기도 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협동 공튀기기'! 작년에 해봤던 게임이라서 그런가요? 작년에는 4-5번 튀기던 친구들이 40-50번 넘게 공을 튕기는 신공을 보여줬지 뭐예요. 게임의 긴장감과 집중력이 더 발휘되었던 것 같아요!파란팀으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했지만! 저희 팀 빨간팀이 이겼답니다. 이번엔 단체 줄넘기도 했는데요. 10명이 한 조가 되어 8명은 뛰고, 2명은 돌리고. 공중부양을 얼마나 잘하던지, 이렇게 열심히 할 일인가요. 협동심의 끝을 보았답니다. 바로 이어진 판뒤집기 게임에서는 치어빌더님들의 열정도 보았는데요. 우리가 알던 빌더님들이 맞나요..수줍어하던 분들의 대활약이있던 게임! 승부욕은 사람의 성향도 바꾸는 것 같습니다 계주와 줄다리기도 치열했는데요. 이를 악물고 달리는 선수들을 보는 것도 꿀잼이었고, 체육관이 떠나가도록 응원하는 친구들 때문에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줄다리기에서는 마지막 승패 가르기가 펼쳐졌는데, 동점으로 치닫다가 막판에 파란팀이 있는 힘껏 역전하는 현장은 우리끼리 보기 아까운 순간이었답니다. 줄다리기로 역전한 '파란팀'은 정말 '파란을 일으켜~' 버리고 말았지 뭐예요. 승패에 상관 없이 한바탕 웃고, 신나던 하루였어요. 1년 동안 함께 도전할 각자 챌린지 나누기 운동회를 신나게 끝나고, 우승팀 시상식과 MVP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게임에서 열심히 활약한 허들링 친구와 치어빌더님께 MVP가 돌아갔고, 운동회만큼 중요한 순서가 이어졌답니다. 바로 챌린지 나누기였어요. 올해 허들링에 참여하는 모두가 각자의 챌린지를 정해보기로 하고, 운동회 직전까지 챌린지를 작성해 제출했는데요. 올해 허들링은 '자기 찾기'를 큰 목표로 가지고 있어서 각자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챌린지'를 정해보기로 했어요. 1년 동안 열심히 실천한 뒤 연말에 함께 그 내용을 나누고,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치어빌더님도 함께 해보기로 했어요~ 챌린지에 앞서 치어빌더님들의 자기소개 시간도 있었습니다. 치어빌더님들은 각자 나이, 직업, 사는 곳, 올해 한 해 동안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 등을 이야기 해주시며 챌린지도 발표해주셨어요. 작년에 함께 활동했던 빌더님들이 많으셔서 친밀감이 더 느껴졌어요. 새로운 빌더님들도 계셔서 올 한 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었어요. 친구들과 1년 동안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 말해주는 것이 인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허들링 친구들의 챌린지 발표 시간도 있었는데요. "복싱배우기", 마라톤, 수학 공부, 테니스, 글쓰기, 운동, 재테크 등 다양한 챌린지들이 등장해서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다들 챌린지에 너무 적극적인데다가, 이렇게 하고 싶은 게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열심히 사는 친구들을 보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고,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땀흘리고 난 후 함께 먹은 저녁, 못다한 수다모임이 끝난 이후에는 저녁식사를 하러 샤브샤브 집에 갔어요! 역시 운동이 끝난 후에는 고기죠. 테이블 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운동회 때 못한 얘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각자의 관심 분야와 챌린지, 일상 등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된 것 같아요! 치어빌더님이 졸업한 학교를 다니는 친구도 있어서 선후배가 되어 학교에 관한 추억 얘기도 나누고, 연애관이나 주거 등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4월 허들링 랄랄라 운동회도 성공적!5월에 함께할 소모임도 기대됩니다! ^^ 글. 재훈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