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링에서 열린 첫 보험강의허들링은 매년 시작되는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커뮤니티 매니저(CM들)이 모여 회의를 합니다. 2024년에도 매달 해야 할 활동들을 고민해 짜봤는데요. 친구들에게 도움도 되고, 흥미를 느낄만한 주제를 고민하다가 ‘보험 토크쇼’를 기획했어요. 허들링 친구들은 아무래도 사회 초년생들이 많다보니, 내 삶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문제들을 주제로 잡아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보험 강의를 계획해봤어요. 친구들은 보험에 어떤 부분을 궁금해할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보험은 어떤 것인지 등을 해결해주기 위해 미리 설문조사도 하고, 강사님과 이야기도 나누며 ‘보험 토크쇼’를 기획했죠! 두둥! 드디어 7월 보험 토크쇼의 날이 되었어요~ 보험 이 정도는 알아둬야! 7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열린 <보험 디깅 Digging 토크쇼>!강사님은 소이프 빌더이자 약관교실 WHY 대표, 유튜브 <윤용찬 TV> 운영, 저서 <당신의 보험금을 의심하라>, <보험금 WHY>, <보험금 HOW> 등을 쓰신 윤용찬 보험전문가를 모셨어요. 자립준비청년들과 소이프 빌더님들과 함께 하는 보험 토크쇼를 열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 청년들과 일반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보험 이야기를 장장 2시간 30분 동안 이야기해 주셨답니다. 보험의 종류는 어떤 게 있는지, 공적보험과 사적보험의 차이, 비갱신/갱신형 보험은 어떤 의미인지, 실손의료비는 무엇인지, 암보험과 사적보험으로 가입하는 건강보험들의 특약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배상책임보험은 어떨 때 유용한지 등 정말 몰랐던 정보가 넘쳐흘렀답니다. 종신보험이 무엇인지, 보험금 청구할 때 유의해야 할 점,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 조심해야 할 보험 앱, 몰라서 못 받는 보험 등의 정보도 꼼꼼하게 알려주셨는데요.보험 강의라고 지루해할 줄 알았던 친구들이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아마도 친구들도 궁금했지만, 어디에 물어볼 곳도 없고 용어도 어려운 터라 잘 모른채 살아왔던 것 같아요. 궁금한 것들을 열심히 질문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진지해 보였답니다. 전문가에게 듣는 보험 분석강의 쉬는 시간에 보험 증권에 대한 분석을 받는 친구들과 치어빌더님들도 계셨어요. 본인이 가입한 보험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필요 없는 것인지 분석 받고, 보험료가 유독 비싸거나 있어야 할 특약들이 빠지지는 않았는지, 경제 규모에 맞게 보험을 들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 나눴습니다. 종신보험이 필요 없는데도 저축성이라고 인지하고 보험에 가입한 친구들도 있었고, 할머니나 친척이 가입한 그대로 가지고 있는 친구들도 있었는데요. 보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가입자들의 의견만 듣고 가입하다 보니 이루어진 일들인데요. 어떻게 바로 잡으면 좋을지 조언도 들었답니다.친구들과 빌더님들께 보험증권 분석 첨삭도 해주신 윤용찬 빌더님. 감사합니다! 😍 질문 타임! 아직도 궁금해요강의 이후에도 보험에 대해 궁금해하는 친구들은 정말 열심히 질문을 했는데요. 궁금증에 대한 토크쇼는 손자영 CM이 맡아서 진행해 주었어요. 미리 링크를 통해 받았던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답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질문을 한 빌더님들과 친구들에게는 강사님께서 쓰신 <보험금 WHY>와 <보험금 HOW>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청년들이 들으면 좋은 보험은 무엇인지, 실손의료보험 외에 추천하는 보험이 무엇인지,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 고려할 건 무엇인지, 동물보험은 필요한지, 한의원에 실손보험이 적용 안 되는 것들이 많은 이유, 태아보험에 관한 질문, 배당과 무배당의 차이, 실비보험을 가입할 때 고지의무 기간 등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어요. 평소에 질문이 없던 친구들도 마구마구 쏟아낸 질문. 강의 내내 손을 들며 질문했던 친구들도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멈출 수가 없었나 봐요. 어떤 질문도 소중하게 답해주신 강사님 덕분에, 주저하지 않고 질문했던 친구들.“창피할까 봐 질문 안 하는 것보다, 질문하고 무엇이든 알게 되는 게 낫다.”는 말로 친구들에게 질문할 자유와 시간을 넘치게 주셨는데요. 함께 식사를 하면서도 질문 세례는 멈추지 않았답니다. ^^ 끝나지 않았던 이야기오후 2시에 시작되었던 토크쇼는 공식적으로 오후 6시쯤 마무리되었습니다. 오후 4시 30분까지는 강의를 들었고, 1시간가량 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 후 질의응답 시간을 30분 정도 가졌는데요.사실, 그 이후에 자리도 있었어요. 강의를 멋지게 이끌어주신 윤용찬 빌더님께서 시간이 되는 빌더님과 친구들에게 치킨을 쏘셨거든요.(우아! 얼마나 맛있게, 많이, 긴 시간 먹었는지!)이 시간에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어요. 보험 강의 후 뒷이야기는 물론, 친구들의 일상 이야기까지 가득한 시간이었답니다. 친구들의 요즘 고민도 듣고, 일상 속에서 어려운 지점도 이야기 나누고요. 다양한 가치관이 오가는 시간이었어요. 좋은 어른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은 참 고맙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친구들이 허들링을, 허들링에 참여하시는 치어빌더님들을 기댈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좋은 어른들을 연결해 주는 활동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좋은 어른인 빌더님들이 계셔서 늘 든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