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모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고민 끝에우리만의 작은 워크샵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답니다.2월 허들링의 주제는 "2020년 한 해의 버킷리스트 만들기"였습니다.누구나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지만,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죠.그래서 "실천 가능한 버킷리스트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이번 달에는 과연 어떤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2월 14일 불타는 금요일 저녁 7시,#이태원 에 있는 한 카페에 친구들이 모였습니다.퇴근 후 직장에서 오는 친구들, 지방에서 오는 친구들 등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모임도 많은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반가운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저녁을 함께 먹으며, 그간의 안부를 물었습니다.금요일임에도 많은 친구들과 봉사자분들께서 참석한 것이 새삼 고맙습니다 : )식사 후, 오늘은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설명하고,이번 달 공지사항을 전했습니다. 자, 이제 버킷리스트 워크샵 시간!워크샵은 사회적기업 [학교네] 김은영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먼저, 나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보고"내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이 강의가 얼마나 재미있었냐면요,지루한 건 딱 질색인 허들링 친구들마저 손을 번쩍번쩍 들게 만들었답니다!그리고 [마인드 미]라는 카드로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인드 미 카드는 성공, 기회, 돈, 행복, 건강 등 키워드가 적혀있는 카드로,각자 9장의 카드를 고른 후 → 6장 → 3장 → 마지막으로 1장의 카드를 남깁니다.마지막 카드가 현재, 오늘 나의 가치를 나타낸다고 해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2020년은 어떻게 보낼 것인지,자신의 가치가 무엇인지,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모두 신중히 카드를 골랐습니다.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키워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자신이 생각하고, 가치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대화하면서깊이 있는 나눔 시간을 보냈습니다.뽑은 세 장의 카드를 엮어 이야기를 나눌 때,정의-평화-책임과 같이 잘 이어지는 이야기를 만드는 친구들도 있던 반면,희망-우정-공감 등 엮기 어려운 이야기를 만든 친구도 있었습니다.이를 통해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 키워드에 따라각자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by. 허들링 작가 드디어 버킷리스트 작성!자신의 가치, 2020년에 대해 고민한 것을 구체화해서 옮겨 적는 시간입니다.모두 열심히 고민하고, 작성했습니다.짧은 시간이어서 다 작성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었지만작성하고, 나누는 것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조금 더 확실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인드 버킷에 대해 각자 나누는 시간을 가질 때,고대현 대표님께서 "이후 SOYF 대표는 허들링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중에서나올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했다"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내가 꿈을 이룰 때 그것이 누군가의 꿈이 될 수 있다."라는 말처럼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서우리들도 같은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돕는데 앞장서게 되면서롤 모델로서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것이 진정 나의 가치와 세상의 가치를 연결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by. 허들링 작가 올 연말에는 버킷리스트를 가장 많이 달성한 친구에게 시상도 할 예정입니다.허들링 친구들이 자신의 목표를 하나하나 성취해 나가는 기쁨을 느끼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3월 모임을 기약하며, 헤어지는 것이 아쉬운 저녁이었습니다.다음 달에 또 만나요!오늘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시고 친구들과 함께해주신[학교네]의 김은영 대표님과 허예리 선생님, 장민희 선생님,명랑캠페인 오호진 대표님, 고려대 인액터스 보담 프로젝트,김현미, 이준송, 이준호 빌더님 께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소이프는 보호 종료 청소년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