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모두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있듯,예정된 3월의 허들링 커뮤니티 모임도 잠시 쉬기로 하여친구들은 각자 지난달 모임에서 했었던 ‘2020년 버킷 리스트’를완성하며 3월 모임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소이프는 개별적으로 친구들의 집과 일터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여학생 2명이 함께 살고있는 유미림(가명), 정민희(가명)를 만나식사를 하며 미림이가 이제 막 시작한 직장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민희가 몇 년째 일하는 카페에도 방문하여 이들의 좌충우돌 동거 에피소드를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만난 윤진영(가명)은 두달 전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아직 사는 곳이 낯설지만, 일도 열심히 하고 서글서글한 성격 때문인지직장에서 모두들 친절하게 대해 주신다고 하네요.새로운 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자리잡기를 바래 봅니다. 세번 째는 새로 이사한 안지현(가명)의 집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이사한 곳은 어떤 지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일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려는 모습을 기특하게 보시고원룸을 얻는 것을 도와 주셔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은 강릉의 한 대학교로 치위생학과에 진학 하게 된오지은(가명)은 소이프 사무실로 방문을 왔습니다.코로나로 인해 개강이 미뤄져 그동안 서울의 치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개강을 앞두고 이번주에 강릉으로 돌아가게 되어 만나 식사를 하며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그간의 안부를 나누기도 했습니다.모임이 취소되어 허들링 친구들을 한번에 볼 수 없는 아쉬움도 있지만,한 친구 씩 따로 만나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 또한 소중했습니다.함께해 주신 명랑캠페인 오호진 대표님, 장유정 실장님, 재단법인 밴드의 김현미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그리고 비록, 우리 허들링 친구들과 소이프 빌더님들,많은 국민들이 현재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지혜롭고 담대하게 잘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모두들 건강하세요! * 소이프는 보호종료아동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