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허들링 커뮤니티 주제는 ‘자취 요리’입니다.대부분 혼자 사는 허들링 친구들(보호종료아동)을 위해 '간단하지만 건강하고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이프의 빌더 분들이 강사로 봉사해 주셨고, 메뉴는 계란말이부터 함박스테이크 까지 다양하게 준비를 해주셨습니다.코로나19로 걱정이 많은 요즘, 참여자 모두 발열 체크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친구들 대부분이 밥을 사 먹거나, 계란 후라이와 스팸으로 끼니를 때운다는 이야기가 마음이 아파 요리 교육이 시작되었는데,오랜 자취 경력을 가지고 계신 이주연 빌더는 그에 맞게 계란말이, 계란찜, 계란 볶음밥 등 '계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친구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분류 방법과 남은 음식 보관방법까지 유쾌하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답니다! 요리에 열중하고 있는 허들링 친구들! 고은지 빌더는 '친구들이 혼자 살다 보면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할 것 같다' 고 하시며 건강식을 준비해 오셨는데요,식이섬유가 풍부한 토마토 스튜와, 전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친구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애호박으로 예쁘고 건강하게해먹을 수 있는 ‘애호박 꽃전’만드는 방법도 공유해 주셨죠!칼질이 서툰 친구들에게 안전하게 칼질하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5월의 허들링 커뮤니티! 마지막으로 전진, 정진호 빌더 부부는 부모님과 귀여운 막내아들까지 온 가족이 총출동해 주셨답니다.함박스테이크와 김치찌개, 친구들이 포장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밑반찬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는데,셰프처럼 조미료 사용법과 소스 만드는 비법 등 노하우도 전해주셨습니다. 음식이 거의 완성되어 갈 때쯤, 배가 슬슬 고파오네요!다 같이 만든 음식으로 상을 차리니 푸짐한 한상이 되었습니다. 다 같이 모여 앉아 함께 만든 음식으로 식사를 하며 못다 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코로나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 다들 너무나 보고 싶었다는 우리 친구들은 이야기가 끊이질 않습니다.함께 만든 음식으로 밥 한 끼를 같이 먹으며, 한 식구가 되는 것 같아 참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적기업 '명랑 캠페인'과 보호종료아동을 돕는 단체 '새싹'에서 마스크를 넉넉히 보내주셔서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함께해주신 이주연, 고은지, 전진, 정진호, 이준호, 이준송 빌더님과 김호 선생님,간식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주신 명랑 캠페인에 감사드립니다. * 소이프는 보호종료아동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