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따뜻했던 11월 22일 저녁,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위한 토크콘서트[꽃길만]이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열렸습니다. 공연장 객석은 모두 매진된 것뿐만 아니라,예정되어 있던 200석이 넘도록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토크콘서트[꽃길만]은#보호종료아동 이라는 단어를 알리고,이 친구들이 겪는 문제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결하고자'소이프'와 '명랑캠페인'이 오랜시간 고민하고 준비했습니다. [꽃길만]의 진행자로는 가수 션이 함께 해주었습니다.션은 예정된 해외스케줄을 조정하면서까지 사회자를 맡아주었고관객 분들과 보호종료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었습니다.미국에서는 출석을 부를 때, 이름을 부르면 'present'라고 대답합니다.나는 세상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가수 션 보호종료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올바른, 작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어른'입니다.소이프 고대현 대표 고대현 대표는 소이프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우리들이 만나온 보호종료아동들의 이야기를 관객분들께 나누어주었습니다. 보호종료아동이자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 의 김성민 대표님도자신의 자립 이야기와 함께 따뜻한 메세지를 전해주셨습니다.여러분들은 수십 억명의 사람 중 선택되어 그 곳에 보내진 사람입니다.여러분의 경험이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브라더스 키퍼 김성민 대표 매년 설과 추석에 기꺼이 보호종료아동의 가족으로서,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먼 미국에서 달려와주는LBTO 줄리가 이번 콘서트에도 함께 해주었습니다.여러분 모두 중요한 사람입니다.여러분 모두 특별한 사람임을 기억하세요.여러분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위해 힘을 내세요!LBTO 공동 설립자 줄리 듀발 출연자로 초대해주어 오히려 더 감사하다는인사를 전했던 연극배우 임승범, 김다흰님,보호종료아동들의 이야기를 낭독극으로 전해주고,보호종료아동들이 듣고 싶어했던 노래 중신해철의 '#민물장어의꿈'을 불러주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진심어린 조언과 멋진 노래를 전해주신뮤지컬 배우 박영수 저에게도 수 많은 고비들이 있었지만단 한번도 그 순간을 고비라고 생각하지 않고 보냈던 것 같아요.고비를 만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힘들다 슬프다 나 다른 걸로 해소할 것이 아니라,과정 속의 하나로, 이왕 가야할 길이라면 담대하게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컬 배우 박영수고운 목소리로 불러주시는 노래들은친구들에게 큰 희망의 메세지로 잘 전달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이번 토크콘서트[꽃길만]은 많은 분들이'보호종료아동'들이 처한 현실과 상황에 마음으로 공감하고,응원해주시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이 친구들의 앞날이 매번 꽃길이 될 순 없지만함께 걷는 누군가가 옆에 있다면, 흙길이 꽃길로 느껴지지 않을까요..친구들이 건강하게 자립을 하도록 함께 그 길을 걸어주세요! * 아름다운 꽃 포토월은 '브라더스 키퍼'에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토크콘서트 [꽃길만]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도와주시고 참석해주셨던,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합밸리, 슈피겐 코리아,꿈나무마을 초록 꿈터, 파란 꿈터, 신명보육원,서울아동복지협회, 브라더스 키퍼, 새싹,고아권익연대, 보담 프로젝트, 소녀방앗간,보호종료아동 커뮤니티케어센터, 학교네, 인어스협동조합 LBTO, 소이프 빌더, 해피빈 펀딩 참여자분들과 많은 관객분들께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보호종료아동 : 보육시설에서 퇴소하여 자립해야하는 만 18세 이상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