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교육생들과 헤이리 마을로 1박 2일 [소이프 가을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이번 워크샵은 '디자인 수업의 심화과정'으로'DSLR 카메라 조작 방법과 사진 촬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가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우리 교육생들을 위해 알! 차! 게 준비했지요!소이프의 협력위원 분들, 빌더님들도 이번 워크샵에 멘토로 함께해주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 파주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헤이리 마을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학생들은 교육에 집중하기 위해시설에 연락을 드린 후, 이틀 동안 핸드폰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서로 처음 만나는 멘토와 멘티가 어색함을 지우기 위해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다음날 사진 촬영을 할 헤이리 마을을 산책을 하며 둘러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사진 교육 시작!첫째 날은 'DSLR 사진촬영의 기초에 대해 배우고 실습'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설명을 듣기위해 좁은 방안에 20여명의 멘토 선생님들과 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았습니다. 사진교육을 담당해주시는 '임종욱 사진작가'님,카메라 잡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사진을 찍을 때 포즈, 구도 등매우 초보적인 기초부터 차근차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셨습니다.교육생들에게 주어진 첫째 날 미션은 사진 100장 이상 찍기!!이제 밖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어볼까요? 대부분의 교육생들은 DSLR 카메라를 만져보는 것 자체가 처음인데요,서툴지만 배운 대로 열심히 이것저것 찍어보며핸드폰이 없다는 것도 잊은 채, 카메라와 점점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께서는 교육생 한 명 한 명 자세와 카메라 설정하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봐주셨습니다. 다시 실내로 들어와 여러 작가들의 사진을 보며 이론 설명도 듣고 실내에서 인물사진 찍을 때 조명 세팅과 촬영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학생들의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소이프의 협력위원이신 원진, 이정용 부부께서 맛있는 저녁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워크샵가서 신나게 노는 줄만 알았다던 우리 교육생들...(그건 니 생각이고! feat. 장기하)쉬지 않고 멘토들과 미션 수행도 하고 카메라 수업을 들으며 저녁 늦게 까지 열심히 실습을 했습니다.열심히 배웠으니 이제 맛있는 저녁을 먹어야겠죠?멘토 선생님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고기! 고기!를 외치던 학생들은 배부르도록 저녁을 먹었답니다 :) 저녁식사 후 게임시간!!고려대 인액터스 보담팀에서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게임할 때 제일 에너지 넘치는 우리 학생들,집이 떠나가도록 웃고 떠들며 밤새도록 게임을 했고,멘토 선생님들은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왔다는 후문이.....ㄷㄷㄷ ∙ ∙ ∙ ∙ ∙ (잠을 거의 못 잤지만.....) 드디어 둘째날!!둘째 날은 학생들과 함께 소이프 야외촬영을 하려고 합니다. 역시나 아침식사도 맡아서 준비해주신 원진, 이정용 부부아침이라 우리 학생들이 많이 안 먹을 줄 알았다면 그건 오산...아침부터 과식(?) 하는 우리 학생들!!! 그리고 야외에서 본격적인 야외 촬영 시작되었습니다.한팀은 야외에서 상품 촬영을 배웠는데요,멋진 이교빈 선생님께서 모델을 해주셨습니다. 다른 한팀은 멘토 선생님들과 헤이리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풍경과 다양한 사진들을 찍어보았습니다.이틀동안 카메라과 사진에 대해 배운 교육들과 함께,웃고 떠들며 지낸 시간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으로우리 교육생들의 마음 속 한 장면의 사진으로 남겨지길 바랍니다.소이프의 첫 번째 워크샵에 함께해주신 임종욱 사진작가님,이교빈, 원진, 이정용 선생님, 이태희 선생님, 고려대 인액터스 보담 팀교육생들의 간식비를 보내주신 배진옥 빌더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소이프는 학생들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과 가명을 사용합니다. *